‘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입니다.이 말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작가를 넘어,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순수한 상상력을 잃은 채 살아가며, 지식과 현실이 정해놓은 경계에 머물러 버립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푸른 동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꿈을 떠올려 보셨나요?
사실,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현재의 상상’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상’이 미래를 결정한다니, 믿어지시나요? 매일 밤낮으로 꿈을 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이 상상들은, 우리가 스스로 품은 가능성을 믿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책과 책꽂이 모양을 한 충전 광고기기, ‘필링티비’는 바로 이 경계를 넘어서 탄생한 엉뚱한 상상력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발명품은 일본에 10억 원 규모로 수출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가 이 발명품에 기여한 것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단말기를 엎어 놓으면 충전이 멈추게 하여 광고주에게 측정 비용의 비효율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병렬식 충전 방식, 발열로 인한 슬롯 고장 방지 디자인, 모바일 앱 광고 연동 등 제가 투입한 것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지식이 아닌, 바로 사용자 중심의 섬세한 아이디어였습니다.
발명은 곧 상상력의 구체화입니다. 글을 쓰는 글쟁이의 인문적 사고가 이러한 기술적 발명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물론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의 정확한 목표가 단순한 단말기 제조를 뛰어넘어 소비자에게 필요한 ‘감성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적 접근이 아닌 소프트적인 접근법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우리에게는 이 모든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줄 뛰어난 IT 엔지니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하며, 모르는 모바일 신기술은 묻고 공부하며 더듬거리면서도 이 ‘IoT 미디어 서비스’가 현실에 존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엉뚱하고 발랄한 발명품이 스마트한 수출 상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작가로서, 여성으로서 가진 섬세함이 빛을 발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비롯해 작명(作名), 카피 문구, 앱 어플 제작을 주도하며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주의 깊게 살피는 일을 맡았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진정한 휴식을 얻도록 자연의 편안한 감성을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보다 무역 거래에 있어 꽤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오히려 먼저 반응이 왔습니다. 도쿄 록본기에 현지 자회사에서, 여성패션사업가 후지와라 레이코(Fujiwara Reiko) 씨의 투자와 대표 무라나카 토시야스(Muranaka Toshiyasu) 씨를 중심으로 한 도쿄 영업팀이 조직적인 영업과 발빠른 운영을 한 덕분에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한 필링티비는 일본 도쿄의 500개 점포에 5,000개의 광고기기로 설치되었고, 국내에서도 롯데캐논과의 계약을 통해 전국 롯데 엔제리너스 500개 점포에 설치되는 등, 저는 대표로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좌충우돌의 여정을 통해 저는 확신했습니다. 지식이 쌓은 현실의 벽을 돌파하는 힘은, 오직 자연이 주는 순수한 상상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식이 세상의 경계선을 알려주는 지도라면, 상상력은 그 경계선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그릴 수 있는 붓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상상력의 붓을 통해 단순한 지도 읽는 이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창조자가 될 것입니다.
글:김세라(동화작가)
이어서 5부. 자본금 150만원으로 시작한 황금부리의 캐릭터사업
소원을 이루어주는 황금부리
속초 출신 동화작가 김세라의 상상력이 빚어낸 금빛이야기
속초 출신, 김세라 작가가 고향 영랑호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집필한 동화소설 《황금부리》가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소설 속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오리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소설에 그치지 않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캐릭터, 힐링 사업으로까지 확장되며,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김세라 작가의 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목차
1부. 영랑호에 가면, 소설 ‘황금부리’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을까?
2부. 현실 속 미운 오리 새끼, 나의 소설은 환상에 불과했는가.
3부. 예기치 못한 여정, 동화작가에서 IT 개척자로
4부. 발명가의 시간, 동화작가의 좌충우돌 일본수출 여정기
4부. 발명가의 시간, 동화작가의 좌충우돌 일본수출 여정기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입니다.이 말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작가를 넘어,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순수한 상상력을 잃은 채 살아가며, 지식과 현실이 정해놓은 경계에 머물러 버립니다.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푸른 동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꿈을 떠올려 보셨나요?
사실,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현재의 상상’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상’이 미래를 결정한다니, 믿어지시나요? 매일 밤낮으로 꿈을 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이 상상들은, 우리가 스스로 품은 가능성을 믿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책과 책꽂이 모양을 한 충전 광고기기, ‘필링티비’는 바로 이 경계를 넘어서 탄생한 엉뚱한 상상력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발명품은 일본에 10억 원 규모로 수출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가 이 발명품에 기여한 것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단말기를 엎어 놓으면 충전이 멈추게 하여 광고주에게 측정 비용의 비효율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병렬식 충전 방식, 발열로 인한 슬롯 고장 방지 디자인, 모바일 앱 광고 연동 등 제가 투입한 것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지식이 아닌, 바로 사용자 중심의 섬세한 아이디어였습니다.
발명은 곧 상상력의 구체화입니다. 글을 쓰는 글쟁이의 인문적 사고가 이러한 기술적 발명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물론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의 정확한 목표가 단순한 단말기 제조를 뛰어넘어 소비자에게 필요한 ‘감성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적 접근이 아닌 소프트적인 접근법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우리에게는 이 모든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줄 뛰어난 IT 엔지니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하며, 모르는 모바일 신기술은 묻고 공부하며 더듬거리면서도 이 ‘IoT 미디어 서비스’가 현실에 존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엉뚱하고 발랄한 발명품이 스마트한 수출 상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작가로서, 여성으로서 가진 섬세함이 빛을 발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비롯해 작명(作名), 카피 문구, 앱 어플 제작을 주도하며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주의 깊게 살피는 일을 맡았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진정한 휴식을 얻도록 자연의 편안한 감성을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보다 무역 거래에 있어 꽤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오히려 먼저 반응이 왔습니다. 도쿄 록본기에 현지 자회사에서, 여성패션사업가 후지와라 레이코(Fujiwara Reiko) 씨의 투자와 대표 무라나카 토시야스(Muranaka Toshiyasu) 씨를 중심으로 한 도쿄 영업팀이 조직적인 영업과 발빠른 운영을 한 덕분에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한 필링티비는 일본 도쿄의 500개 점포에 5,000개의 광고기기로 설치되었고, 국내에서도 롯데캐논과의 계약을 통해 전국 롯데 엔제리너스 500개 점포에 설치되는 등, 저는 대표로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좌충우돌의 여정을 통해 저는 확신했습니다. 지식이 쌓은 현실의 벽을 돌파하는 힘은, 오직 자연이 주는 순수한 상상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식이 세상의 경계선을 알려주는 지도라면, 상상력은 그 경계선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그릴 수 있는 붓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상상력의 붓을 통해 단순한 지도 읽는 이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창조자가 될 것입니다.
글:김세라(동화작가)
이어서 5부. 자본금 150만원으로 시작한 황금부리의 캐릭터사업